일선 현장 근로자들에게 우선 배부키로
이인성기념사업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설공단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13일 대구시설공단과 사업회 등에 따르면 사업회는 2ㆍ28 기념중앙공원에 대구 대표 화가 이인성 화가의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한 인연으로 12일 공단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대구시설공단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대민 접촉이 잦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공공시설 방역 활동과 시설 정비 등에도 활용키로 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마스크를 기부한 이인성기념사업회에 감사하다”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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