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52ㆍ남성)이 서울 동작구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날 동작구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확진 전 KTX를 타고 출퇴근했다. 구는 “환자 거주지와 주변의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와 함께 사는 두 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구는 환자와 밀접 접촉한 두 명의 동거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직장 동료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수부 공무원 중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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