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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해수부 공무원 동작구 거주… KTX 타고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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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해수부 공무원 동작구 거주… KTX 타고 출퇴근

입력
2020.03.13 13:27
수정
2020.03.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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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에 승객들이 창가 좌석으로 앉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에 승객들이 창가 좌석으로 앉아 있다.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52ㆍ남성)이 서울 동작구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날 동작구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확진 전 KTX를 타고 출퇴근했다. 구는 “환자 거주지와 주변의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와 함께 사는 두 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구는 환자와 밀접 접촉한 두 명의 동거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직장 동료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수부 공무원 중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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