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ㆍ베이징 역유입 확진자 또 발생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명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7명에 그쳤다. 다만 대도시인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전날 하루 동안 확진자가 8명 증가했다”며 “이중 5명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했고, 3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라고 밝혔다. 상하이(2명)와 베이징(1명)에서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모처럼 해외 역유입 사례가 없었던 수도 베이징에서는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전체 확진자는 8만80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역 사망자는 7명 늘어 3,176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6명은 후베이성, 1명은 산둥성에서 숨졌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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