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면서 성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가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자신이 전주 이씨라는 점을 공개하며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활동을 하고 생긴 여러 루머에 대해 언급하면서 “얼굴을 좀 다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연기가 하고 싶어 일본으로 간 건데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가 돌았다”고 회상했다.
아유미는 “예능 이미지가 강해서 섭외도 없어서 연기를 못했다”며 속상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일본에서 나를 모델로 써준 기업 콘셉트가 ‘새롭게 태어나자’였다. 그래서 어디서 온 건지 모르는 신비한 느낌을 주려고 삭발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아유미는 두상을 완전히 드러낸 삭발 모습임에도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노사연은 깜짝 놀라며 “어디를 어떻게 다듬어서 저렇게 예뻐졌냐”고 물었고, 당황한 아유미는 “(성형은) 조금 했다. 살을 진짜 많이 뺐다”면서 웃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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