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는 영기 아유미 노사연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영기 씨가 생활고 때문에 하루에 행사 스케줄을 6개씩 소화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영기는 “그렇다. 당시 돌잔치 행사비가 5만원 정도였다. 심한 경우 3만 5,000원까지 내려갔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실질적으로 사회자에게 주어지는 건 30~40%다”라고 덧붙였다.
영기는 “밥도 먹고 월세도 내려면 급했기에 흥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하루에 적게는 1개, 많게는 8개의 행사를 했다.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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