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오렌지 얼그레이 식빵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골목빵집’ 코너에서는 ‘향에 놀라고 맛에 반하는 오렌지 얼그레이 식빵’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곳이다.
‘믿을 수 있는 가족 같은 빵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곳은 다양한 종류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베스트 메뉴는 오렌지 얼그레이 식빵으로 맛과 풍미에 단골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상큼한 맛의 비결은 오렌지 콩피에 있었다. 제빵사는 “껍질에 있는 유분기와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세 번 끓여낸 후 물엿과 설탕을 넣어 끓인다”고 전했다.
여기에 홍차잎을 연하게 추출한 뒤 묵은 반죽을 사용하면 풍미를 더하게 된다.
또 하나의 비법은 탕종을 넣어 쫄깃함을 더하는데 이때 80도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쌀도 직접 곱게 갈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제빵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해야 하니까 손도 많이 가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하지만 드시는 분이 맛있다고 하면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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