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어느 때보다 개인의 청결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사용과 더불어 위생 제품 사용은 필수가 되었다.
특히 남성 중요 부위는 많은 땀과 피부가 맞닿는 구조로 세균 번식이 가장 쉬운 곳이라 속옷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
이 세균들로 인해 남성은 사타구니 습진, 가려움증으로 불편을 격지만, 여성에게 전파되면 자궁경부암, 질염 등 부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남성속옷 전문기업 라쉬반코리아(이하 라쉬반)가 천연 소재를 사용해 항균, 소취에 탁월한 원단을 개발해 국내특허를 등록하고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피톤치드, 와사비오일 등 천연물질을 나노마이크로캡슐로 가공해 원단에 함유시키는 다이눌 가공으로 30회 이상 세탁하더라도 항균 소취 기능이 99.9% 유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편백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식물의 생존을 방해하는 유해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나무 자체에서 방출되는 천연 살균 유기 화합물이다.
피톤치드는 항균뿐 아니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향을 지니기 때문에 소취, 정화 기능이 뛰어나다. 실제로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은 편백나무 숲에는 각종 벌레와 해충이 살지 못한다. 이로 인해 먹이 감이 없어 새들도 살지 않는다. 라쉬반은 피톤치드 기능에 주목하여 항균 작용이 가장 필요한 의류에 적용했다.
이와 관련 라쉬반 마케팅 담당자는 “피톤치드를 속옷에 함유할 경우 주요부위 세균에 대한 항균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일반 의류에도 피톤치드 기능성을 함유하면 모기, 진드기 등을 자연퇴치 할 수 있어 기능성 의류 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라쉬반의 다이눌 가공 기술은 다양한 천연 성분을 원단에 접목시켜 의류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피톤치드 뿐 아니라 고추냉이오일, 동백꽃추출오일, 라벤더허브오일 등을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 항균성이 뛰어난 속옷, 내의, 셔츠, 마스커버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라쉬반은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도 착용감이 편한 속옷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620만장을 돌파하며 Cj오쇼핑 기준 5년 연속 판매1위, 재구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항균 특허 소재는 국내 최초 NET(New Excellent Technology)신기술 인증을 진행하여 기술력을 입증 받게 될 예정이다.
라쉬반은 이번 소재 기술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건강한 남성 속옷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뷰티한국 기자 ani0819@beauty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