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일(58)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예비후보는 12일 ‘혁신적 포용국가, 지역에서 먼저 이루겠다’는 제목으로 8대 핵심분야별 40개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가 밝힌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정치분야는 협력과 상생 △농어업은 농민수당제 △공동체는 문재인 케어 완성 △청년ㆍ여성은 소득 및 사회적 지위 보장 △자연환경은 백두대간 국가정원 지정 △안전한 사회는 원전 안전성 강화 △경제활성화는 918번 지방도 승격 및 20번 국지도 연장 △지방시대는 지방세 확충, 고향세 도입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애초 영양봉화울진영덕 선거구 민주당 단독 후보자로 추천됐으나 선거구 조정으로 영주 황재선 예비후보와 일반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경선예정일은 17∼19일이다.
송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지역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사람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올곧은 가치관과 현실에 대한 이해력, 이웃을 이해하고 아픔을 느끼는 감수성, 그리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능력까지 고루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부인의 고향인 봉화에 정착한 송 예비후보는 “가난하고, 약하고, 순한 사람들을 위한 정치,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이 주인공인 정치를 위해 쉼 없이 연구하고 고민할 것을 약속한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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