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의 전투력이 레벨업됐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하이에나' 6회에서는 서로 치고 받던 두 변호사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가 더블 뒤통수를 맞으며 뒷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윤희재의 홈그라운드인 송앤김에 들어간 정금자. 그는 윤희재가 팀장으로 이끌어가고 있던 스타트업 기업 D&T 상장건을 첫 번째 사건으로 맡게 됐다.
이에 또다시 부딪히게 된 정금자와 윤희재는 같이 일을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D&T의 대표 손진수(박신우)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보한 증인 김영준(한준우)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건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손진수와 김영준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두 변호사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손진수를 범인으로 가리키는 김영준의 증거는 무엇인지 필사적으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2일 '하이에나' 제작진이 정금자와 윤희재가 수감된 박신우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이전보다 더욱 날카로운 눈빛으로 손진수를 바라보고 있다. 미결수 옷을 입고 있는 손진수는 잔뜩 화가 난 표정이다. 이에 접견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 두 변호사가 여기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금자와 윤희재는 사건 해결을 위해 각자 손진수를 찾아갔다. 함께 일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각각 다른 방법으로 손진수에게서 진실을 찾을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손진수를 찾아간 정금자와 윤희재는 어떤 질문으로 손진수에게서 진실을 찾을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두 하이에나 변호사의 조합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7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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