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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고위, 최홍ㆍ서병수ㆍ이두아 등 공천된 6곳 “재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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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최고위, 최홍ㆍ서병수ㆍ이두아 등 공천된 6곳 “재의 요구”

입력
2020.03.12 11:57
수정
2020.03.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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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2일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공천을 받은 부산 진갑과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가 낙점된 서울 강남을 등 6개 지역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천 논란’이 제기되는 등 공정한 공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통합당이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의를 요구한 지역은 △서울 강남을 △부산 진갑 △부산 북ㆍ강서을 △대구 달서갑 △인천 연수을 △경남 거제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특히 강남을 공천을 받은 최홍 전 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이 민 것으로 알려져 ‘사천 논란’이 일었다.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은 인천 연수을은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컷오프됐다. 대구 달서갑은 현역이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되고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북ㆍ강서을은 미래를향햔전진4.0 출신 김원성 최고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남 거제에서는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가 컷오프되고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홍준표 전 대표와 권성동 의원이 컷오프된 경남 양산을과 강원 강릉은 애초 이날 재의 요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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