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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예지원·고규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신스틸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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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예지원·고규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신스틸러 합류

입력
2020.03.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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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예지원 고규필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캐스팅됐다. 라이트하우스 더퀸AMC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박호산 예지원 고규필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캐스팅됐다. 라이트하우스 더퀸AMC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박호산 예지원 고규필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한다.

12일 MBC 측은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조연진을 공개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앞서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연기파 조연진까지 총출동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호산은 극 중 우도희(서지혜)의 동네 단골 편의점 앞에 매일 출몰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키에누로 변신한다. 그는 편의점 앞을 오가는 우도희에게 사사건건 간섭하며 귀찮게 굴지만, 놀랍게도 연애에 대해서는 범상치 않은 통찰력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예지원은 우도희가 다니는 웹 동영상 채널 회사의 대표 남아영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는 사랑은 안중에 없고 돈을 무엇보다 중시하지만, 학창시절부터 함께한 후배 우도희를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른 따뜻한 선배다.

고규필은 남아영(예지원) 사장의 충신인 기획팀장 박진규 역을 맡았다. 그는 직원들의 순수한 사랑을 비웃는 인물이다. 

한편 MBC 새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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