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 탓 개학연기로 우울한 학생 1388로 전화하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로나 탓 개학연기로 우울한 학생 1388로 전화하세요”

입력
2020.03.12 09:07
0 0

경기청소년전화 학생∙학부모 24시간 상담

‘경기도청소년전화1388’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전화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게 돼 우울감이 생긴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좋아하는 학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만 있으니 힘들다”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상담이 상당수다. 하루에 몇 차례씩 전화를 해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도 있다.

개학이 23일로 연기되면서 수행평가와 시험일정이 한꺼번에 몰려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입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다.

학부모들의 상담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애들이 개학 연기로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하는 것 같다”, “아이가 코로나 때문에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나 불안해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집에서 PC게임을 계속하고 있어 인터넷 사용 조절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는 등 부모로서 겪는 곤란한 상황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전화1388에서는 불안함과 답답함뿐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일반전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031-1388로 이용 가능하며 △인터넷 상담 www.cyber1388.kr △문자상담 #1388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1388 친구 맺기 후 상담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