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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가온♥강성연, 훈육 문제로 대립…극과 극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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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가온♥강성연, 훈육 문제로 대립…극과 극 가치관

입력
2020.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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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남2’에서 김가온 강성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KBS2 ‘살림남2’에서 김가온 강성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김가온 강성연 부부가 훈육 문제로 대립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김가온 강성연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육아 및 살림 기여도를 묻자 “50 대 50 정도”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나 공개된 일상 속 김가온은 그의 말과는 달리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김가온은 아침 식사를 차리느라 분주한 강성연과는 달리 모닝커피를 즐겼다.

김가온과 강성연은 훈육 문제로 대립하기도 했다. 아이가 냉장고에 수성펜으로 낙서를 한 것에 대해 강성연은 “낙서를 하면 안 되는 곳에 하는 건 절대 안 된다. 한번 허락해 주면 다른 집에서도 이럴 것이다”라고 했지만 김가온은 “수성펜은 지워진다. 그리고 난 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 여태까지 그린 그림 중에 가장 구조적이다”라고 말하며 극과 극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가온은 합주에 빠져 강성연과의 약속을 잊고 늦은 시간 귀가했다. 김가온의 늦은 귀가로 두 아이의 저녁 식사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해내며 지친 강성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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