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15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감염됐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소속 40대 여성과 해양수산부 소속 50대 남성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훈처는 확진자가 소속된 부서 직원 20여명에 대해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세종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사관리본부는 청사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종정부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해수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대통령기록전시관, 보훈처 각 1명 등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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