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며, 아우디의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파트너인 압트가 투아렉을 위한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압트의 폭스바겐 투아렉 튜닝 모델은 투아렉 고유의 강인한 존재감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압트 특유의 스타일과 디테일을 곳곳에 더해 투아렉을 더욱 가치 있게 드러낸다.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이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투아렉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인 만큼 압트는 지금까지의 튜닝 프로그램 중 가장 대대적이고 공격적인 변화를 더해 대중의 이목을 압도한다.
압트의 손길을 거친 투아렉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그 어떤 투아렉보다 강인한 얼굴을 하고 있다. 터프한 감성이 담긴 새로운 다비킷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대한 22인치 알로이 휠을 더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하지만 압트의 투아렉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성능의 변화에 있다.
압트는 순정 사양의 V8 4.0L TDI 디젤 엔진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실제 V8 4.0L TDI 엔진은 순정 기준 416마력을 낼 수 있는데, 압트의 튜닝을 거쳐 493마력까지 대폭 상승했다.
단순히 성능의 개선은 물론이고 토크 또한 대대적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압트의 투아렉은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후의 주행에서도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과시한다.
압트의 폭스바겐 투아렉 튜닝 패키지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부품 및 튜닝 구성과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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