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VICTON) 멤버 최병찬이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빅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병찬이 컴백을 앞두고 연습을 이어오던 중 평소 앓던 목 통증이 심해져 지난주 병원을 찾았고,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심화 진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초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최병찬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지난 10일 시술을 진행했고, 휴식에 집중하며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은 무대에서 안무를 소화하는 등 과도한 움직임은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최병찬의 활동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최병찬의 활동에 대해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여, 오늘 이후로 최병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스케줄 혹은 무대 퍼포먼스 참여 여부가 유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최병찬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치료와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최병찬이 속한 빅톤은 지난 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컨티뉴어스(Continuou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하울링(Howling)'으로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 이하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빅톤 멤버 최병찬 군의 건강 상태와 향후 미니 6집 앨범 활동 관련해서 말씀드립니다.
최병찬 군은 컴백을 앞두고 연습을 이어오던 중 평소 앓던 목 통증이 심해져 지난주 병원을 찾았고,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심화 진단을 받게 됐습니다.
아티스트 본인의 활동 의지가 강했던 만큼, 초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최병찬 군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지난 10일 시술(경추부경막외신경성형술)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휴식에 집중하며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은 무대에서 안무를 소화하는 등 과도한 움직임은 자제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여, 금일(11일) 이후로 최병찬 군의 건강 상태에 따라 스케줄 혹은 무대 퍼포먼스 참여 여부가 유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최병찬 군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