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안심식당’ 지정

경북 경주시가 지역내 7,0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하고 방문하세요’ 스티커 붙이기 활동에 나섰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는 취지다.
방역작업이 완료된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안심시설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안내한다.
경주시종힙자원봉사센터의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지원봉사자)들은 본인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역과 위생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안내, 홍보한다.
안심(식당)시설 1호점으로 10일 지정된 현곡면 ‘곰탕가’ 식당은 내ㆍ외부에 대한 자체 방역소독과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진병철 경주시 식품안전과장은 “선제적 방역과 예방으로 지역 외식업소가 안전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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