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트’ 박해진이 수렁에 빠진 ‘핏빛 진흙 범벅’ 만신창이 자태로 투혼을 쏟아 부은 ‘고난도 액션’ 현장이 포착됐다.
박해진은 KBS 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개인 자산 1조 원이라는 목표를 지닌 스타 M&A 전문가로 미령 마을 리조트 건설에 사활을 건 강산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해진이 핏빛 흙더미를 온몸에 뒤집어쓴 참혹한 모습으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극중 강산혁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굴착기에 몸을 피하다 비탈길로 수직 낙하하는 장면.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져 깊은 진흙 웅덩이에 빠진 강산혁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힘겹게 일으킨 후, 날카로운 눈빛만을 형형하게 빛낸다.
이어 분노에 가득 차 발걸음을 옮기는 강산혁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강산혁이 핏빛 흙범벅에 휘감긴 까닭은 무엇인지 11일(오늘) 방송 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난도 액션 연기부터 큰 진폭의 감정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캐릭터에 오롯이 빙의해 압도적인 열연을 펼쳐낸 박해진의 대활약이 담길 25, 26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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