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은 11일 마스크 원단(필터) 공급ㆍ중개업체 등 마스크 관련 10여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마스크 원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제조업체에 원단을 공급한 대가로 완성품을 돌려받아 이익을 챙기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6일 마스크 사재기 혐의를 받는 제조ㆍ유통업체 10곳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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