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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VS이상엽, 운명 혹은 악연?...앙숙 부부 변신 ‘숨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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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VS이상엽, 운명 혹은 악연?...앙숙 부부 변신 ‘숨멎’

입력
2020.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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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스틸컷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스틸컷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이민정과 이상엽이 ‘앙숙 부부’로 변신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송나희)과 이상엽(윤규진)의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이민정은 극 중 송가(家)네 둘째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 송나희 역을, 이상엽은 송나희의 동료이자 남편인 윤규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걸크러시를 한껏 뿜어낼 이민정과 다정다감의 끝판왕을 선보일 이상엽의 극과 극 부부 생활이 기대되는 가운데, 카페에서 대치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이민정은 주변 공기마저 얼릴 정도로 차가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그녀의 냉랭한 눈빛에서는 넘볼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진다.

그에 반해 억울한 듯 그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듯한 이상엽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예감케 한다.

이처럼 냉정함을 뿜어내는 이민정과 이상엽은 의대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 현재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라고 해 이들의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묘한 긴장감이 서려있어 이들이 만들어갈 좌충우돌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앙숙 부부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이민정과 이상엽의 활약은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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