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용품과 생필품 지원”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 1억원을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방호복, 수술복, 의료 장갑 등 방역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되며,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생필품 나눔과 부산지역 내 방역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순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해 더욱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달될 성금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부산에서 창립한 세정그룹은 ‘인디안’, ‘올리비아로렌’으로 알려진 패션전문기업이다. 2011년에는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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