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1200여명, 초등학교 1600여명 돌봄 참여
부산시교육청은 긴급돌봄 교실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급되는 마스크는 모두 4만3,300여장으로 학생용 3만8,700여장, 성인용 4,600여장이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일을 23일로 추가 연기해 주말을 제외한 20일까지 유치원 320여곳, 초등학교 230여곳에서 긴급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10일 기준으로 유치원에는 1,245명, 초등학교에는 1,667명이 돌봄을 받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돌봄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하던 것을 학교 여건에 따라 오후 7시까지 늘이도록 했다. 간식과 급식은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안전을 위해 긴급돌봄 학교의 시설과 돌봄교실에 대한 소독 과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한 바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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