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ㆍ15 총선 세종갑 지역구에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홍 전 사장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경제분야 몫으로 영입한 인사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사장의 세종갑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21대 총선부터 세종갑ㆍ을로 분구된다. 세종을은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의 3인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세종은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로,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다.
청년우선전략지역인 서울 강남병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한 김한규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김 변호사는 45세로 민주당 기준 청년에 해당된다.
재심이 인용된 광주 광산을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재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 일부 지역과 경북 일부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후보가 없어진 지역이 남았고 나머지 공천은 거의 다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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