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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근무 모친에 신종 코로나 옮은 軍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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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근무 모친에 신종 코로나 옮은 軍 장병

입력
2020.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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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수십 명 발생한 구로 콜센터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 검진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수십 명 발생한 구로 콜센터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 검진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어머니로부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장병이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소속 상근예비역 A씨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구로 콜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직장 동료로부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모친에게 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를 포함한 군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오전10시 기준 38명으로, 2명은 완치됐다. 군별로는 육군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이고 국직부대 소속도 1명이다.

군은 보건당국 기준을 적용해 격리한 장병은 260여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2,580여명 등 2,840여명을 격리 중이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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