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음성 후 요양원 격리 일주일 만에 양성 판정
이 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환자와 종사자 2명이 1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은 54번째, 봉화군은 56번째 확진자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종사자 A(68. 여)씨와 입소자 B(82. 여)씨가 10일 2차 신종 코로나 검체 채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B 씨는 지난 4일 요양원 입소자 집단감염 당시 1차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그 동안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있었다.
A씨는 8일, B씨는 7일 각각 발열증상을 보여 봉화군보건소 이동검체팀이 방문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푸른요양원 내 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A,B 씨를 이날 오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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