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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식품 노조, “반품 재활용 주장은 회사 불만 세력 농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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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식품 노조, “반품 재활용 주장은 회사 불만 세력 농간” 성명서 발표

입력
2020.03.10 16:53
수정
2020.03.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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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자체 조사 결과 부정 발견 못해”

S식품 회사 전경. S식품은 10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면서 “60년 전통의 향토 기업을 흔드는 세력을 시민사회에서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S식품 회사 전경. S식품은 10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면서 “60년 전통의 향토 기업을 흔드는 세력을 시민사회에서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S식품 노조는 10일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항간에 노조와 회사가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노조는 회사의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소위 불법제조 동영상과 제보 등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동영상과 진술서 작성에 관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또 “사내의 기밀이라며 제공한 영상 및 진술서는 회사에 불만이 있는 일부 세력이 제출한 것으로 노조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그들은 노조의 이름을 팔아 관공서와 시민사회를 농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식약처와 관할 구청에서도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노조도 자체 조사 결과 어떠한 불법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60년 전통의 향토 기업을 흔드는 세력을 시민사회에서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청정 먹거리 제조에 온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의 사랑에 오래오래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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