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ㆍ15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이상익(63) 전 삼영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돌입했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정철희(71) 함평군의회 의장도 10일 오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장과 의원직을 사퇴하고 선거에 나섰다.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민생당 김성호(63) 전 전남도의원, 무소속 신경선(60) 전 함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정두숙(59) 전 KBS PD 등 이다.
임용수(55) 전남도의원도 지난 달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광역의원을 사퇴하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한다.
지역민 박도민(59)씨는“군수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면서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며“그동안 군수들이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한만큼 주민들도 이번에는 당을 떠나 진정한 일꾼을 뽑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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