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금천01번(독산역~벽산아파트) 운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금천구에 따르면 범일운수 마을버스 금천01번을 모는 구로5동에 사는 남성이 전날 확진됐다. 확진자는 부인의 직장 동료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구는 9일 오후 10시 이후 금천01번 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첫 차부터는 시내버스 예비 차량 등을 대체 투입해 벽산아파트에서 금천구청역까지만 단축 운행한다.
구는 범일운수 차고지와 금천01번 전체 차량에 방역을 마치고, 금천01번 운수종사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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