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식료품도 전달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코로나19 치료하느라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경산시 봉황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경산시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손편지와 컵라면 12박스, 음료수 8박스, 생수 12팩을 기부했다.
손편지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식료품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완치 및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산시 미래 새싹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받아 마음이 훈훈하다”며 “의료진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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