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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2주간 특별관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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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2주간 특별관리 해제

입력
2020.03.10 14:26
수정
2020.03.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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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2주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시행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2주간 특별관리를 마치고 8일 퇴소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2주간 특별관리를 마치고 8일 퇴소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9일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특별관리를 해제했다.

1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9명을 교육부 방침에 따라 생활 숙소에서 2주간 특별 관리했으며, 유학생 전원은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하게 퇴소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 1인실에 입주시켜 하루 3차례 음식을 제공하고 1일 2회 체온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자가격리 진단표를 작성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특별관리를 해왔다.

대학 측은 16일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으로 비대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클래스와 온라인 수업을 연동하여 원격 수업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이지만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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