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재석, 조세호 '자기야' 콤비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새 시즌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2년간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힐링을 선사한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11일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 자기님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자기님 퀴즈와 돌림판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컴백을 귀띔해 눈길을 끈다.
돌아오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시청자 자기님이 직접 만든 퀴즈를 들고 사람 여행을 떠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는 '자기님 퀴즈'는 출제자 만의 고유한 지식과 경험이 들어간 퀴즈들이다. 퀴즈가 채택될 경우, 녹화 당일 영상통화를 통해 자기님이 직접 문제를 출제한다.
유퀴저가 퀴즈를 맞히면 문제를 낸 자기님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조세호가 들고 다니며 퀴즈를 틀린 자기님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던 자기백이 이번 시즌에는 돌림판으로 바뀐다.
조세호가 돌림판을 직접 등에 메고 다니면서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 시즌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웃음과 눈물을 나눴던 자기님들의 사진이 켜켜이 쌓여 있다.
자기님들의 곁에서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걸어온 길이 엿보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당분간 기존 포맷인 길거리 토크쇼가 어려운 현 상황을 반영하여 실내에서 토크와 퀴즈를 진행한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낼 계획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 자기님과 영상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을 흘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두 잘 지내고 있다는 자기님의 말에 "괜찮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파서..."라며 눈가가 빨개지도록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PD는 "현 상황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세상의 이야기들을 자기님들과 나눌 예정이다"라며, "새 시즌 첫 자기님들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달리고 있는 분들이다. 자기님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내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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