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7명 늘었다.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7명 늘어 총 3,1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날 4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후베이성(17명) 외에 베이징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베이성 외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경우다. 이로써 중국 전역 확진자는 8만754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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