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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야탑동 내과 의사 코로나 확진…의사로는 도내 첫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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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야탑동 내과 의사 코로나 확진…의사로는 도내 첫 확진

입력
2020.03.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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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콜센터 직원 4명도 확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분당구 야탑동 내과의 A원장(6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지정병원인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내과 의사 A원장은 성남시 4번 확진자(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가 지난 2일에 방문했던 야탑동 내과 원장으로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 9일 밤 10시 3분에 확진통보를 받았다. 의사로는 도내 첫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A원장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 3인 검체를 채취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환자들은 40·50대 여성으로,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광명시에서 추가된 확진자 2명도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콜센터 근무자는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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