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 중이었던 신천지 여성 신도가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0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35분쯤 정읍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41)씨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신도였고 최근 신종 코로나 검사를 2차례 받았다. 결과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들이 A씨가 신천지 신도였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처치를 받았지만, 목숨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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