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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던 세계적 명소가 텅텅… 코로나19 전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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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던 세계적 명소가 텅텅… 코로나19 전과 후

입력
2020.03.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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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전과 후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 와트 사원 앞 모습. 지난해 3월 16일 인파가 몰린 풍경(왼쪽 사진)과 5일 텅 빈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씨엠립=AFP 연합뉴스
코로나19 발생 전과 후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 와트 사원 앞 모습. 지난해 3월 16일 인파가 몰린 풍경(왼쪽 사진)과 5일 텅 빈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씨엠립=AFP 연합뉴스

AFP통신이 9일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과 도쿄의 아사쿠사 센소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비롯해 한국의 광화문, 중국의 텐안먼 주변 등 아시아 주요 명소의 풍경을 코로나19 전후로 비교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개월만에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는 11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사망자 수도 3,8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국가간 교류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해외 여행객이 급감했다. 세계적 명소마다 한산하다 못해 썰렁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에서 더욱 극명한 대조가 느껴진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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