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등 3,000만원 상당, 신종 코로나 전담병원 등 전달
LG전자 구미사업장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LG전자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LG트롬 건조기다.
구미시는 기부 받은 가전제품을 선별진료소·감염병관리전담병원·음압병상운영병원 등 구미지역 의료기관 3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구미지역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건강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지난 4일 대구경북의 병상 부족현상이 심각해지자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와 울진 LG생활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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