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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의혹’ 승리, 재판 중 현역 입대… 취재진 질문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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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의혹’ 승리, 재판 중 현역 입대… 취재진 질문엔 침묵

입력
2020.03.09 14:29
수정
2020.03.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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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재판 군사법원 이관되나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이날 현역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이날 현역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9일 육군에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강원 철원군 육군 제6사단(청성부대) 신병교육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승리는 위병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입영 장소로 향했다.

승리는 입소 전 취재진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러나 심경을 묻는 말에는 입을 꾹 다물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30일 승리를 불구속 기소했다. 승리의 입대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현역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현역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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