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보수혁신’으로 미래를 열겠습니다”.
지난 5일 미래통합당 안동선거구 단수공천을 받은 김형동 예비후보는 9일 “완벽한 세대교체로 다시 뛰는 안동ㆍ예천과 개인의 영달과 권력의 무한 야심을 버리고 언제나 나라와 안동ㆍ예천을 생각하겠다”고 정치신인으로 포부를 밝혔다. 15년간 노사간 조정과 화해를 통한 분쟁조정 전문가로 활동한 김 후보는 특히 노동과 경영의 상생 등 우리사회의 갈등을 조정해 통합하는데 자신감을 피력했다.
-출마동기는
“교육ㆍ의료ㆍ문화ㆍ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수도권 집중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도청시대 개막을 기점으로 이제 하나가 된 안동과 예천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현재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보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키는 데에 앞장서 안동·예천 선비정신으로 제대로 된 보수정치의 진면목을 보이겠다.”
-자신의 장점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서 산업현장을 일구고 계시는 우리 노동자들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률 상담을 15년째 해오고 있다. ‘노사 분쟁 화해와 조정’을 십수년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시켜 통합의 길을 닦아 가겠다.”
-대표 공약은
“다시 뛰는 안동 예천을 위해 도시 귀향인들의 양도세 감면, 기초연금의 지자체 부담 경감, 지방실업산업 육성 등의 정책을 실현화하고 현재 논의 중인 귀향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약력
△안동초, 경덕중, 안동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변호사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사△한국NCP(OECD산하 분쟁조정기구 국내연락사무소)위원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이사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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