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됐다.
박진영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 문제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쓰는 게 조심스럽지만 이 소식은 알려야 할 것 같다”며 “조금 전 예쁜 딸아이를 맞이해 이제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워져 가는 세상에 이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잘 가르치겠다. 모두들 힘드신 상황에서 저만 좋은 소식을 알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잘 넘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박진영은 지난해 1월 첫째를 얻었다.
조성준 기자 when90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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