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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이번 주말까지 생활치료센터 4,000명 규모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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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이번 주말까지 생활치료센터 4,000명 규모로 확충"

입력
2020.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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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상황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승강기에 올라 음압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상황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승강기에 올라 음압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당국이 생활치료센터를 이번 주말까지 4,000명 규모로 확충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설명회를 갖고 “오늘 충북 제천 소재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엘지디스플레이 기숙사를 추가하는 등 이번 주말까지 생활치료센터를 4,000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2일 첫 번째 생활치료센터 개소 이후 8일 기준으로 10개의 생활지원센터가 2,187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1,602명의 환자가 입소한 상태다.

김 조정관은 이어 “생활치료센터별로 의료지원을 위한 종합병원을 배정하고 화상진료와 전화상담 등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해 환자의 건강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이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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