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ㆍ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36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회복해 퇴소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안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경증환자를 격리ㆍ모니터링 위해 개소한 생활치료센터 10곳에는 1,602명이 입소해 있다”며 “센터 입소자 가운데 완치돼 격리 해제되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0개소로 늘어났고 2,187명을 수용할 수 있다. 김 조정관은 “8일 현재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1,562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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