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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추락 충격엔딩, 소년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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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추락 충격엔딩, 소년의 비밀은?

입력
2020.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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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호의 추락 엔딩에 얽힌 비밀이 예고됐다. SBS 제공
안지호의 추락 엔딩에 얽힌 비밀이 예고됐다.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는 왜 추락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 2회 엔딩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어른보다 더 어른같이 따뜻한 마음씨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의 마음을 달래주던 소년 고은호가 늦은 밤, 어느 빌딩 옥상에서 추락한 것이다. 추락 직전 소년의 얼굴 가득했던 생채기. 추락 후 소년의 눈에서 흐르던 눈물은 고은호가 가지고 있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9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고은호의 추락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추락 직전 옥상 난간에 선 고은호의 모습, 추락 후 자동차 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고은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소년 고은호의 표정과 눈빛, 고은호를 둘러싼 슬프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이를 그려낸 배우 안지호의 표현력도 감탄을 자아낸다.

추락 직전 고은호는 차영진에게 무언가를 털어놓으려 했으나 차마 입을 떼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그런가 하면 학교에서 고은호는 각기 다른 이유로 두 명의 친구들과 심상치 않게 엮여 있다. 고은호에게서 돈을 가져가는 아이 주동명(윤찬영)과 고은호의 눈치를 보는 아이 하민성(윤재용). 또 고은호는 중학생이 가질 수 없을 만큼 큰 액수의 현금도 남몰래 숨겨놓고 있었다.

이 비밀투성이인 소년이 무엇 때문에 추락한 것일까. 소년의 추락은 자살일까, 타살일지, 소년의 친구인 윗집 경찰 차영진은 이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 차영진이 고은호의 추락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 3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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