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ㆍ감사ㆍ이사 5명...상반기 설립 완료

전북 군산시는 출자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위해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가 전액 출자하는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역점 사업인 새만금 부지 내의 육상ㆍ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맡는다.
시는 공개 모집에 앞서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전문가와 공인회계사 등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감사 각 2명 등 5명이다.
군산시는 임원 구성을 마치면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올 상반기 중 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현 군산시 에너지담당관은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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