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서 줌바댄스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세종시는 반곡동에 사는 40대 여성과 아름동에 사는 10대 여자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첫 발생 이후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줌바 댄스를 수강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올린교습소 수강생들이다.
앞서 줌바 교습소 대표이자 강사인 2번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19일~21일에는 피트니스센터에 출근했으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야 자가 격리를 했다.
이후 2번 확진자의 줌바 수강생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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