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본색’ 시리즈로 낯익은 홍콩 누아르 스타 저우룬파(주윤발)가 지난달 모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8일 홍콩 매체에 따르면 저우룬파의 어머니 챈리팡 여사는 지난달 2월 13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잠든 사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챈 여사의 장례는 홍콩 바오퓨샨에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유골은 아들의 고향인 라마섬에 안치됐다.
평소 검소한 생활 태도로 소문난 저우룬파는 모친의 사망 사실을 연예계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은 대신, 가까운 일가 친척들만 장례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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