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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총괄계획가에 임호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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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총괄계획가에 임호균 교수

입력
2020.03.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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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임호균 교수. 세종시 제공.
세종시립도서관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임호균 교수.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세종시립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한 총괄계획가로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임호균(사진) 교수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공간구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통합디자인을 구현하도록 사업의 모든 과정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 교수는 국립중앙도서관 문학관 리모델링, 충남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총괄계획 등을 맡아 차별화된 도서관 공간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아울러 세종시립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을 수행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등도 고려해 임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고운동 한옥마을 인근에 3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97㎡로 건립된다. 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대강당, 북카페, 유아ㆍ어린이열람실 등을 갖추고 내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중심 공간이자 ‘책 읽는 세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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