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관까지 지속 매입

인천시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 구입은 올해부터 개관시점인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구입대상 분야는 해양역사·민속·예술·산업과 기타 관련 유물들이다.
개인 소장자 또는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개구입 접수방법은 해양수산부 및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물구입은 1차 서류 심사가 통과된 실물 유물에 대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평가 및 수집심의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인터넷 공개 검증 이후 구입하게 된다.
매도를 원하는 유물 보유자나 법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 18시까지 이메일(asaky@korea.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 체험 및 해양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은 해양박물관 건립을 통해 해양도시로의 정체성을 되찾고, 명실상부한 해양특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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