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브랜드의 특별 차량 제작 부서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를 통해 탄생한 특별한 '맥라렌 GT'를 공개했다.
맥라렌 GT 버던트 바이 MSO(McLaren GT Verdant by MSO, 이하 맥라렌 GT 버던트)로 명명된 맥라렌의 특별한 GT는 '버던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신록의 감성을 대대적으로 담고 있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바디킷' 등과 같은 하드웨어는 특별히 변화된 것은 없으나 '녹색'을 시작해 '신록, 푸름 그리고 대자연' 등과 같은 중의적인 이름을 품은 '버던트'의 감성을 담은 듯한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녹색의 차체를 자랑한다.
맥라렌과 MSO는 맥라렌 GT 버던트에 적용된 외장 컬러를 '새틴 트라이톤 페인트'로 명명하여 '버던트' 고유의 감성에 대해 자부심을 제시한다. 특히 새틴 트라이톤 페인트는 총 430시간에 이르는 작업 시간 속에 세가지 색조를 입체적으로 혼합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맥라렌 GT 버던트의 실내 공간에는 맥라렌 최초로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해 더욱 입체적이면서도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감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맥라렌 비스포크를 통해 섬세하게 연출된 다양한 요소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 공간에도 특별한 마이크로 파이핑 및 섬세한 자수 등을 더해 MSO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맥라렌 GT 버던트는 다른 맥라렌 GT들과 같이 620마력을 자랑하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단 3.2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하고, 여유로우면서도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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