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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 용산 권영세ㆍ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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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 용산 권영세ㆍ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공천

입력
2020.03.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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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을에선 박성중 의원, 강석훈 전 의원 동률… 재경선 논의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ㆍ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ㆍ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한다.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도 통합당 후보로 본선에 올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서울 2곳, 경기 1곳 등 3곳에서 진행한 경선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3선 의원 출신의 권 전 대사는 서울 용산 경선에서 황춘자 전 용산구 당협위원장과 조상규 변호사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용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역구다. 민주당은 이 지역의 본선 출마자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경기 의정부을 경선에선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이 전 위원장은 본선에서 민주당의 김민철 전 지역위원장과 붙게 됐다.

전ㆍ현직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을은 경선 결과, 동점이 나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전직 의원인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50.0%로 동률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두 예비후보에게 재경선 여부 등 대책을 논의해 통보하기로 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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