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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중증’ 이상 신종코로나 환자 59명… 36명은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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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당국 ‘중증’ 이상 신종코로나 환자 59명… 36명은 ‘위중’

입력
2020.03.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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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대구 달서구의 한마음 아파트 출입구가 통제돼 있다. 대구=연합뉴스
7일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대구 달서구의 한마음 아파트 출입구가 통제돼 있다. 대구=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중증 이상인 환자가 총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명 늘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역학조사1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이상 환자가 69명으로 분류된다”며 “23명이 중증, 36명이 위중 단계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엑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체내로 넣어주는 장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 치료를 받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767명이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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